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웨더 리포트(죠죠의 기묘한 모험) (문단 편집) === [[헤비 웨더(죠죠의 기묘한 모험)|헤비 웨더]](과거) === > 지금부터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br] 독자 여러분 스스로 판단하기 바란다. [br] 이 결말은 대체 '''누구의 죄로 인한 것이란 말인가?''' [br] 아이를 바꿔친 어머니의 죄? 부모님? 푸치 신부? [br] 사랑에 빠진 여동생? 아무것도 모르는 웨더 리포트?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WeatherReport_young.png|width=100%]]}}} || || {{{#fff {{{+1 Wes Bluemarine}}}}}} {{{#fff {{{+1 /}}}}}} {{{#fff {{{+1 ウェス・ブルーマリン}}}}}} || > '웨더 리포트'의 본명은 웨스 블루마린― [br] 당시 나이 16세. [br] 한없이 순수하고도 한없이 정의로웠다. 식당 아르바이트생, '''웨스 블루마린'''은 '''엔리코 푸치의 여동생''' [[페를라 푸치]]가 소매치기를 당하자 유리창에 캔을 던져서 이를 잡는다.[* 캔을 던져 유리창에 박아버리자 소매치기는 잠깐 흠칫하고 다시 도망치지만 거기에 한개를 더 던져 소매치기를 맞춘다.] 이전부터 웨스에게 호감을 보이던 페를라는 마음씨조차 훌륭한 웨스에게 감동받아 유리창 값을 걱정하는 그에게 유리창 건은 자신이 어떻게든 해보겠다며 웨스를 달래고 이에 웨스는 고맙다며 자신을 별명인 웨더로 불러달라고 한다. 즉 여태 불렸던 '''웨더 리포트란 이름은 별명'''이었던 것. 웨스 블루마린을 어떻게 줄여야 웨더가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반대로 웨더(Weather)를 줄이면 웨스(Wes)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클리셰 비틀기로 볼 수도 있다.] 이를 계기로 둘의 사이는 애인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그 시각, 그녀의 오빠 엔리코는 신학생 신분으로 교회에 머물다 그곳에 병으로 인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아 고해성사를 하러 온 아주머니의 이야기를 신부님이 없던 탓에 대신 들어주게 된다. [include(틀:스포일러)]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d45686d370d184900c567a1e03c13c4.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34582ace6b2feb8cc69e7aa8d7480927.png|width=100%]]}}} || ||<-2> {{{#fff {{{+1 Domenico Pucci}}}}}} {{{#fff {{{+1 /}}}}}} {{{#fff {{{+1 ドメニコ・プッチ}}}}}} || > 저는 16년 전 6월 5일 > 죽은 지 얼마 안 된 제 아이와··· >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남의 아이를··· > 참고로 그 아이는 쌍둥이였는데 > 병원에서 아무도 보지 않는 틈에 몰래 바꿔쳤습니다. > ---- > 자매님은 상대 쪽 부모님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 ---- > '''푸치 씨 부부입니다.''' 여인의 정체는 웨더의 어머니. 그녀가 말하길 16년 전 아이를 출산하였는데 그 아이는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 죽었고, 죽은 자신의 아이와 병실에 있는 쌍둥이 아기들 중 한 명과 바꾸었다고 한다. 그녀는 데려온 아이에게 웨스 블루마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 이 아이가 바로 웨더 리포트. 즉 웨더는 푸치의 쌍둥이 동생이자 페를라의 친오빠로, 어린 시절의 푸치와 페를라가 웨더의 묘가 누구의 묘냐고 묻자 답한 부모의 언급에 따르면 이름은 도메니코 푸치. 따라서 페를라와 웨더의 교제는 의도치않은 근친상간이 되는 것이었다. 둘의 교제까지는 몰랐던 푸치는 이후 페를라 본인의 언급을 통해 교제 사실을 알게 되고, 교리에 따라 고해성사로 알게 된 진실을 다른 사람에게 알릴 수도 없었던 푸치는 고뇌하다 둘의 관계를 끊으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푸치가 여동생이 근친상간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당할 것을 걱정한 것도 아니고 [[차별|'''그저 남매간의 연애 자체를 못하게 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사립 탐정을 동원한다. 하지만 그는 사립 탐정이란 이름의 깡패이자 쓰레기같은 '''인종차별주의자'''였다. 탐정은 웨더에 대해 조사하던 중 웨더의 양어머니가 과거에 흑인 남성과 결혼했음을 알게 된다. 이에 탐정은 웨더를 백인인 척 하는 흑인[* 애니에선 흑인의 자식이란 연좌제로 찾아간걸로 변경되었다.]이라 여기고 [[쿠 클럭스 클랜|KKK]]로 추정되는 동료들을 불러 웨더에게 찾아간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a8f297b47ac66ffa712c4c34558094a.png|width=100%]]}}} || 웨더를 찾아간 그들은 페를라 앞에서 웨더를 죽기 직전까지 구타하는 것도 모자라, 동시에 푸치가 시킨 일이라는 걸 까발리고 웨더의 양어머니의 집에 불까지 지르는 만행을 저지른다. 이에 그치지 않고 웨더의 목을 나무에 매달고 그대로 떠나버린다. 다음 날 아침, 다행히 의식이 없는 상태로 생존하게 된다. 하지만 이를 본 페를라는 당연히 웨더가 죽었다고 생각, 묶여있던 웨더를 바닥에 내려주고는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04b6652600594fe8bc98b12483171b6.png|width=100%]]}}} || || {{{#eff5fb 마치 봄날 햇살과도 같던 사랑}}} || > "'''내 마음속에는 더이상··· [br] [[웨더 리포트(스탠드)|비 한 방울]] 내리지 않아.'''" '''웨더의 맥박이 있단 걸 모른 채''' 자살해버린다. 그렇게 두 사람의 사랑은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비극으로 끝났다. ---- 페를라의 죽음에 좌절한 푸치는 며칠 전 만난 사내 [[DIO]]를 떠올렸고, 그러자 DIO가 주었던 [[화살(죠죠의 기묘한 모험)|화살]]이 목에 박히게 된다. 이로 인해 푸치는 스탠드 화이트스네이크를 얻게 되었으며, 그와 피가 이어져있는 웨더도 스탠드를 발현한다. '''하루아침에 여자친구와 어머니를 잃은''' 웨더는 분노에 미쳐버리고, 이런 웨더의 마음이 반영되어 스탠드 역시 폭주하여 '''마을 전체가 달팽이로 뒤덮여 사람들이 달팽이로 변하는''' 대재앙이 일어난다. 이것이 그가 무의식 중에 바란 진정한 스탠드 능력 [[헤비 웨더(죠죠의 기묘한 모험)|헤비 웨더]]. 그렇게 마을에 달팽이 최면이 발동하면서 아수라장이 된 마을을 거닐던 웨더는 곧장 사립 탐정을 찾아가 달팽이 최면을 이용해 사립 탐정이 스스로 머리에 총을 쏘게 하여 죽여버렸고, 그 후에 마을에 나타난 달팽이가 번지는 것을 방치하여 마을의 모든 인원이 달팽이가 되어 벌레에게 잡아먹혀 몰살당하는 대학살이 발생해 아무도 남지 않는 폐촌이 되버린다. 그러나 웨더는 죽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증오와 절망에 몸부림 쳤는데, 사실 스탠드가 발현된 채 깨어났던 웨더는 고통뿐인 현실에 분노와 절망에 몸부림치면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기 전에 자살하려 했으나 절벽에서 떨어지면 돌풍이 불어 절벽 중간에 처박혀 어깨가 골절되는 정도로 그치고, 호수에 뛰어들면 파도가 일어 물 밖으로 밀려났고, 권총 자살을 시도했더니 화약이 물에 젖어 발포할 수 없는 등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스탠드에 의해 자살은 실패한다. 그 시각, 푸치는 웨더가 자신의 혈육인 점을 통해 눈앞에 나타난 달팽이가 웨더가 저지른 일임을 알고 이를 멈추기 위해 그를 찾아간다. > 만족하냐? 네 여동생 페를라는 '''네 의뢰 때문에 그렇게 된 거다.''' 그리고 이제 화가 치밀어올라 미칠 것 같다. 끝장을 내주마. > ---- > 푸치: '''천만에. 내가 네 '형'이라 이렇게 된 거다. 하지만 그것도 여기까지다. 여기서 끝장을 내주마!''' 대면한 두 사람. 분노한 웨더는 너 때문이라며 일갈하지만 푸치는 말도 안 되는 핑계[* 웨더는 푸치가 탐정에게 의뢰를 넣은 결과 이런 사단이 난 것이라며 푸치가 책임이 있음을 명확히 지적하고 있지만 푸치는 자신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으며 웨더가 푸치 자신의 동생이었다는 사실이 이런 상황을 초래한 거라며 자기합리화 및 책임도피를 하고 있다.]만 댈 뿐이었다. 모든 일의 원흉이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죄책감도 못 느끼는 푸치가 화이트스네이크를 꺼내들고 덤비자 분노가 폭발하여 자신도 덤벼들지만 역으로 패배한 뒤 도리어 기억 디스크를 뽑혀버린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4b1491f3d3adf5c93c584438aaac3ac9.png|width=100%]]}}} || > 푸치: '''웨더, 넌 방해물에 불과하다. 무지개와 함께 사라져라. 페를라와 네 모든 기억도 마찬가지로. 기억을 잃은 인간은 죽은 것이나 다름 없으니, 산채로 죽어가도록 해라. 감옥 안에 갇힌 채.''' >'''(ウェザー、お前は邪魔な人間だ。消え失せろ、虹と共に! ペルラと、全ての記憶と共に。思い出のない人間は死人と同じだ。生きたまま死ぬがいい……檻の中で。)''' 그렇게 기억을 잃은 채로 자신을 가족이 아닌 방해물 취급을 하며 감옥에 산 채로 갇힌 채 죽으라는 푸치의 조롱이 담긴 저주를 들은 채 [[그린 돌핀 스트리트 교도소]]에 유폐된 것. 기억을 잃음으로 인해 복수심이 기반이 되었던 헤비 웨더가 사라지고 대신 그 베이스가 되는 기후 조종 능력, 웨더 리포트만이 남아 지금의 웨더 리포트가 된 것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8da35294c6ea24c72f65ed9e0ed9d57e.png|width=100%]]}}} || || {{{#eff5fb 웨더에게는 차라리 모르는 게 나았을 인생이었다.}}} || * 간접적으로라도 죽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 없어 양어머니의 생사는 불분명하지만, 작중 병마에 시달렸다고 하니 정황상 집에 불이 난 후 빠져나오지 못하고 [[분사(죽음)|불에 타 죽은]] 것으로 보인다. * 사립 탐정 일행들은 정작 진짜 흑인(또는 흑백 혼혈)인 푸치는 건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설정 구멍으로 보는 이들이 있으나, 애초에 푸치는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라 [[이집트인]]인 [[무함마드 압둘]]처럼 피부색이 어두운 라틴계 백인일 가능성이 높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fugo&no=42778|#]][* 그나마 애니에선 아버지가 갈색 피부로 묘사되긴 하지만 뒷모습만 나왔기 때문에 역시 라틴계 백인이거나 혼혈이 맞다해도 인도계나 히스패닉일수도 있다.] 또한 푸치가 설령 흑인(또는 흑백 혼혈)이 맞다 하더라도 돈을 쥐어준 의뢰인이며 무엇보다도 마을의 부유한 집안 사람이라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고 가난하고 만만한 웨더만 건드린 것이라고 보면 납득이 가는 이야기다. * 페를라의 죽음은 __작품에 등장하는 일반인__임에도 불구하고 의미심장하게 묘사되었다. 주인공 파티의 일원이 아닌 일반인의 죽음에 대한 묘사는 굉장히 순식간에 지나가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 일반인의 죽음이 엄숙하게 다뤄졌음과 동시에 '''작품 최초로 사인이 자살'''로 나왔다.[* [[황금의 바람|5부]]에 등장한 [[스콜리피]]의 연인의 경우 [[롤링 스톤즈(죠죠의 기묘한 모험)|롤링 스톤즈]]로 인해 자살한 것이므로 애매하다.] * 푸치가 악인임은 사실이나 이러한 방식으로 웨더를 막은 것만큼은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헤비 웨더 문서만 봐도 폭주 형태로 각성한 순간부터 '''대재앙급의 위력'''을 선보이는데다 그대로 냅뒀다간 통제불능의 웨더가 돌이킬 수 없는 수준까지 선을 넘으려드는 상태였기에 기억 디스크를 탈취하는 게 당시 상황 상 어쩔 수 없는 판단이었을 것이다. 웨더도 기억을 되찾은 현재의 자신을 죽여달라고 안나수이에게 부탁까지 할 정도로 자신의 상태를 자각할 정도였으니. 물론 푸치가 웨더와 페를라 사이를 갈라놓으려 하지만 않았어도 헤비 웨더가 발현될 일은 없었기 때문에 푸치가 칭찬받을 이유는 없다, 오히려 더 욕먹어야 할 상황.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